대법원 구성, '보수·중도' 7 vs '진보' 6
양소리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권영준(53)·서경환(57)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두 사람에 대한 임명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의 후임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회는 지난 18일 두 사람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9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두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지 39일 만이다.
한편 중도 성향인 두 신임 대법관이 정식 임명되며 대법원 구성은 보수·중도 7 대 진보 6으로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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