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40·50대 해외여행 나선다…1인 경비 약 252만원
올 여름 휴가철 40·50대 해외여행 나선다…1인 경비 약 252만원
  • 뉴시스
  • 승인 2023.07.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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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간다" 38,1%…전년대비 '두배' 증가
6시간 중·단거리 베트남, 태국, 괌 일본 선호
동반인은 가족 58.3%, 친구·연인 25.1% 조사
정병혁 기자 =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항공주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으로 장거리 여행보다는 역대급 엔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일본이나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수요가 많아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긍정적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홍찬선 기자 = 올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움츠렸던 40, 50대가 집중적으로 해외여행 나설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인천공항공사는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 5년 이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심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은 우리나라 국민의 올해 여름휴가 계획 및 휴가지, 동반인, 1인 평균여행 지출경비 등으로 표본오차는 97% 신뢰수준에서 ±1.27p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올 여름 여름휴가기간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전년 같은기간 15.5%에서 38.1%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코로나19와 같은 안전 문제로 해외여행을 계획하지 않았던 40~50대가 다시 해외여행 시장에 돌아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들은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가성비가 좋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휴양지인 동남아와 일본을 선호하는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해외여행 예상 지출경비는 1인 평균 약 252만 원으로, 저비용항공사(LCC) 공급 확대에 따른 항공운임 안정화에 힘입어 작년(평균 277만원) 대비 9% 가량 감소했다.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베트남 다낭(6.2%)과 태국 방콕(5.5%), 괌(4.9%), 일본 도쿄(4.9%), 오사카(4.6%)순으로 비행시간 6시간 이내의 중·단거리 노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동반인은 가족·친지 58.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친구·연인 25.1%, 혼자 14.3%, 직장동료 1.3%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40~50대의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가족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선호 활동은 ‘음식 관광(20.8%)’과 ‘자연 풍경 감상(18.2%)’이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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