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주 기자 = 경찰이 20일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에 나섰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은 이날 오전부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배수 펌프 시설이 제대로 정상 작동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15일 오전 8시 45분께 집중호우로 인해 미호천교 제방이 무너지면서 인근에 있던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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