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불발…악천후로 태국 프리시즌 경기 취소
손흥민 또 불발…악천후로 태국 프리시즌 경기 취소
  • 뉴시스
  • 승인 2023.07.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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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싱가포르서 라이언시티와 프리시즌 경기
조성봉 기자 = 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 건물 앞 야외 잔디에서 열린 손흥민 선수와 함께하는 AIA 생명 ‘손별 모아 WISH’ 사회공헌활동 행사에서 손 선수가 소아암 어린이들과 공놀이를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안경남 기자 = 손흥민(토트넘)의 태국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현지 악천후로 취소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레스터시티와 아시아투어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지 폭우로 킥오프가 미뤄졌고, 배수가 잘되지 않은 그라운드가 논두렁으로 변했다.

결국 40여 분이 지난 뒤 주최 측이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2-3으로 졌던 토트넘은 태국에서 두 번째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려 했지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았다.

지난 웨스트햄과 프리시즌 첫 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이번에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날 해리 케인과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손흥민은 동료들과 몸만 풀다 들어갔다.

손흥민은 아쉬워하는 태국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토트넘은 싱가포르로 이동해 26일 싱가포르 팀인 라이언시티와 프리시즌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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