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만취 동네 주폭, 휴대폰가게 유리문 돌로 깼다
이른아침 만취 동네 주폭, 휴대폰가게 유리문 돌로 깼다
  • 뉴시스
  • 승인 2023.07.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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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

변재훈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5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6시30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에서 영업 전인 휴대전화 판매대리점 매장 유리문을 돌로 수십여 차례 내리쳐 깬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밤새 술을 마셔 만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문을 열려는데 열리지 않아 부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술만 마시면 동네 상인들을 괴롭혀 왔고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형사 처벌을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5월 중순 출소, 누범기간에 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재범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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