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동학대 신고 논란…'배성재의텐' 방송 보류
주호민, 아동학대 신고 논란…'배성재의텐' 방송 보류
  • 뉴시스
  • 승인 2023.07.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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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최지윤 기자 = 웹툰작가 주호민이 출연하는 라디오 방송이 보류됐다.

SBS는 29일 오후 10시 예정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를 내보내지 않는다. "코너 '햇살메추'로 대체한다"며 "(배성재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중계로 자리를 비워) 래퍼 넉살이 스페셜 DJ를 맡고,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 출연한다"고 했다.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는 청취자 사연을 받고 소인배인지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주호민과 웹툰작가 이말년이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최근 주호민이 자펙 스펙트럼을 지닌 아들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해당 코너 방송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주호민은 27일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왜 편집 안하고 내보내느냐" "여론을 무시하느냐" 등의 항의 글이 쏟아졌다. 다음 달 4일 첫 방송하는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주호민 출연분 편집 여부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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