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푹푹 찌는 부산…8일째 폭염특보·6일째 열대야
밤낮으로 푹푹 찌는 부산…8일째 폭염특보·6일째 열대야
  • 뉴시스
  • 승인 2023.08.0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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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민 기자 = 여름 피서 절정기를 맞은 30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하경민 기자 = 1일 부산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부산에는 닷새째 폭염경보가 유지되는 등 8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밝혔다.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은 26.8도를 기록, 엿새째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또 당분간 부산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장 등 피서객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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