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지역 시니어 카페 지원한 이 음료, 5만잔 팔렸다
스타벅스가 지역 시니어 카페 지원한 이 음료, 5만잔 팔렸다
  • 뉴시스
  • 승인 2023.08.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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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니어클럽 바리스타들이 스타벅스가 진행하는 커피전문가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류난영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시니어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지역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시니어 상생음료 '우리 쑥 곡물 라떼'가 전국서 5만 잔 넘게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니어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지역 카페를 위해 '시니어 상생음료'를 개발해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원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150여 곳에 국내산 쑥과 곡물을 활용한 '우리 쑥 곡물 라떼'를 선보였다.

또 올해 5월엔 전국 시니어 바리스타 근무 카페 130곳에 3만6600잔 분량의 우리 쑥 곡물 라떼 원부재료를 추가로 지원했다. 이를 판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900만원이다.

앞서 2019년 스타벅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협력한다는 상생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일환으로 같은해 9월엔 군포 시니어클럽에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개설했다. 이 곳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바리스타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000여 명에 이른다.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근무하는 지역 카페를 위한 상생음료인 '우리 쑥 곡물 라떼'는 국내산 쑥과 볶은 곡물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로, 고소한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고 카페인이 함유돼 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스타벅스의 시니어 카페 상생음료인 '우리 쑥 곡물 라떼' 

스타벅스는 재료 지원을 비롯해 시니어 카페에 상생음료 제조 방법을 공유하고 '우리 쑥 곡물 라떼'의 원부재료를 비롯해 셰이커, 계량스푼 등 음료 제조에 필요한 각종 집기류를 모든 시니어 카페에 지원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수요 조사한 결과 시니어 카페 150곳에서 지난해 연말까지 '우리 쑥 곡물 라떼' 3만5000잔이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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