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한국行, 부모님 속상하게 해 죄송" 폭풍오열
'심형탁♥' 사야 "한국行, 부모님 속상하게 해 죄송" 폭풍오열
  • 뉴시스
  • 승인 2023.08.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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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문예빈 인턴 기자 = 배우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가 부모에 쓴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흘린다.

9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일본인 아내 사야의 고향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심형탁의 감동적인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심형탁 부부는 장장 4시간에 걸쳐 결혼식과 피로연을 치른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결혼 전 장난감 회사에 근무했던 사야의 동료들이 다가와 사진 촬영을 하려고 하자 격하게 반가워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지인들과 즐겁게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심형탁 부부는 잠시 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하객들 앞에 선다.

이때 사야는 결혼 후 한국으로 다시 건너가야 하는 만큼, 부모님을 위한 편지를 써와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야는 "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 (부모님을) 많이 속상하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편지를 읽다가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사야의 어머니도 조용히 눈물을 닦고, 아버지는 답사 편지를 낭독한다. 그러다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낸 후 사위 심형탁을 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장인어른의 진심에 감동받은 심형탁은 폭풍 오열하고, 이를 지켜보던 '멘토 군단' 한고은 장영란 문세윤도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된다.

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사야와 4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8일 일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한국에서 오는 20일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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