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사흘간 부산 강서구 명지시장서 열려
가요제, 전어시식회,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
가요제, 전어시식회,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
권태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명지시장에서 '제21회 명지시장 전어축제'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낙동강 하구 명지의 정취, 싱싱한 전어회 잡숴보이소'를 슬로건으로 열리며, 개막 하루 전날인 28일 축제기원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나현재와 김수찬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참여하는 '빅파워 콘서트'와 '청춘 트롯 콘서트',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은빛가요제'가 매일 열린다.
또 ▲상인 솜씨 경연대회 ▲전어 무료 시식회 ▲전어 할인 판매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한마음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밤에는 야시장이 열린다.
개막식인 29일 오후 9시에는 명지시장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열리며, 31일 은빛가요제 본선과 시상식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명지시장 전어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수산 시장이 많이 위축돼 있는데, 이번 전어축제를 통해 다시 활기를 띠길 바란다"며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어를 안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