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김병준, KPGA KB리브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선두
김태훈·김병준, KPGA KB리브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선두
  • 뉴시스
  • 승인 2019.05.24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24일이 부인의 출산 예정일이라는 그는 "샷감이 좋기 때문에 남은 3일동안 이 샷감을 유지하도록 컨디션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GC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 18번홀에서 김태훈이 세컨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19.05.23. (사진=KPGA 제공)

김태훈과 김병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렸다.

김태훈은 23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친 김병준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태훈은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보기를 한 것이 유일하게 아쉽다"면서 "노보기 플레이에 욕심이 나긴 했다. 티샷을 어려움 없이 했고 세컨샷 또한 편안하게 구사한 하루였다. 그러다 보니 큰 무리없이 버디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최근 아이언샷의 감이 상당히 좋은데 그 덕을 많이 본 것 같다"고 했다. 

다음달 24일이 부인의 출산 예정일이라는 그는 "샷감이 좋기 때문에 남은 3일동안 이 샷감을 유지하도록 컨디션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GC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 10번홀에서 김병준이 퍼팅라인을 보고 있다. 2019.05.23. (사진=KPGA 제공)

공동 1위 김병준은 "5개 홀 연속 버디를 하게 되면서 좋은 흐름을 탄 것 같다. 큰 위기는 없었다"면서 "아이언샷과 웨지샷의 거리감이 현재 정말 좋아 플레이하기 수월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그린 공략이 승부수가 될 것 같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 좋은 경기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홍준호는 이날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2013년 KPGA 선수권 2라운드에서 기록한 이후 6년 만의 홀인원이다.스웨덴 침대 '덕시아나'를 부상으로 받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