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꽃 물결'...연천서 9~11월 가을 축제 개최
'형형색색 꽃 물결'...연천서 9~11월 가을 축제 개최
  • 뉴시스
  • 승인 2023.08.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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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싸리 정원.

김도희 기자 = 경기 연천군은 9~11월 천혜의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일바라기축제를 비롯해 연천율무축제, 국화전시회, 당포성 별빛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이다.

먼저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9월 1일 개장한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댑싸리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이 형형색색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원당리 호로고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는 사적 제467호 호로고루를 배경으로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연천군은 올해 먹거리 부스, 의상 및 목공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통일바라기 축제

또 호로고루 청보리밭에 나룻배 포토존을 마련해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국화전시회는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전곡리유적지 내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약 9917㎡ 규모의 전곡리유적에 오색물결 파노라마가 펼쳐질 전망이다.

연천군은 전철, 열기구, 재인폭포, 무지개터널 등 연천의 특징을 살린 대형 국화 조형물과 분재 작품을 전시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재인폭포 오르:빛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진행되며 당포성 별빛축제가 10월 6~7일(미산면), 제5회 고려인삼축제가 10월 7~9일(전곡리유적), 연천율무축제가 11월 10~12일(전곡리유적) 열릴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을 찾는 관광객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과 적극 소통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축제를 통해 연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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