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中 단체관광객, 신라·신세계免 첫 방문...6년만 물꼬
한국행 中 단체관광객, 신라·신세계免 첫 방문...6년만 물꼬
  • 뉴시스
  • 승인 2023.08.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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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중국청년여행사(CYTS) 한국행 첫 패키지 단체 관광객 방문

박미선 기자 = 중국 단체 관광 재개 6년 만에 국내 면세업계가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국유 기업인 중국청년여행사(CYTS)를 통해 한국행 첫 패키지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청년여행사(CYTS)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여행사로 2015년 메르스 사태로 한국 관광 산업이 침체를 겪을 당시, 신라면세점과 상호 협력해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들은 한·중 수교를 기념해 수교 31주년 당일인 24일 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고객 수 또한 한·중 수교 31주년에 맞춰 31명으로 구성됐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26일 방문한 중국청년여행사(CYTS) 단체 관광 여행객들에게 꽃다발과 함께 골드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드 패스 등의 환영 선물을 지급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알리페이 즉시할인 프로모션, ▲위챗 환율우대 및 일정구매금액 결제 고객대상 위챗 할인 쿠폰 제공, ▲은련카드 일부 신용카드 즉시할인 및 인천점 구매금액대별 선불카드 지급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중이다.

신세계면세점에도 31명의 단체 관광객이 26일 방문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방문 기념으로 면세점 5만원권 선불카드(5만원), AHC마스크팩 세트 등 기념품을 선물했다. 단체 관광객은 면세 쇼핑 후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큰기와집 한상'에서 한식으로 저녁을 즐겼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에 맞춰 화장품·패션 브랜드를 개편하고 ▲중국 대표적인 결제 플랫폼 위챗페이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K팝 스타의 뮤직 비디오를 명동점 미디어 파사드에 상영하는 등 쇼핑·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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