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는 28일 허인구 전 G1 방송 대표를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허 부위원장 임명 등 안건을 의결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위 부위원장으로 허 전 대표를 임명했다"며 "재정위원회는 상임고문 1명, 수석부위원장 2명, 부위원장 8명, 간사 1명 등 총 12명의 부위원장 임명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재해대책위원회도 수석부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위원 20인 등 총 23명의 부위원장 및 위원 임명이 있었다"고 했다.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위는 별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현재 정치권을 넘어 사회 전반적으로 가짜뉴스와 괴담, 음모론과 허위 정보가 범람하고 있는 상황에서 활동 및 대응력을 높이고자 부위원장을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김학용 중앙위원장 임명식도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에서 수도권 4선인 김 의원을 당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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