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아산나눔재단 ‘SNU-Asan UniverCT’ 사업으로 기후위기 대응 강화
서울대학교-아산나눔재단 ‘SNU-Asan UniverCT’ 사업으로 기후위기 대응 강화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3.09.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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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울대 유홍림 총장, 아산나눔재단 장석환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울대 유홍림 총장, 아산나눔재단 장석환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년 8월 30일, 서울대학교와 아산나눔재단은 ‘SNU-Asan UniverCT(University × Climate Tech) 아산 유니버시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점차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내 기후기술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역량, 기업가정신을 갖춘 기후기술 창업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본 사업은 수년간 서울대학교가 끊임없이 추구해온 기술창업인재 육성의 핵심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은 혁신적인 기술 역량, 기업가정신 및 스타트업 전략을 통해 기후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청년 창업인재로서 유니콘 기업을 창업하는데 필요한 지원과 기회를 얻게 된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서울대학교는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책임감 있는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과대학이 서울대학교의 기술창업 지원 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학내 기후기술 인프라를 통합하고 활용함으로써 기후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올해 시작하는 Asan UniverCT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한국 기업들이 앞으로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기후기술 창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서울대학교의 단계별, 분야별 세부 창업 멘토링 지원을 통해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역량, 집념의 기업가정신을 겸비한 기후기술 창업가가 육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유석 서울대 공대 학장은 “현대 사회에서 기후 관리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 해결을 위해 기술, 산업, 정책, 사회, 문화와 같은 다양한 분야가 융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공과대학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기술창업인재의 육성에 집중해왔다. 이런 경험과 노력이 SNU-Asan UniverCT 사업에 반영돼 혁신적인 기후기술의 사업화와 지속 가능한 환경 전략을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학교와 아산나눔재단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해결방안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 기관의 결속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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