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박강현, 中에 져 아시아탁구선수권 결승행 실패
안재현-박강현, 中에 져 아시아탁구선수권 결승행 실패
  • 뉴시스
  • 승인 2023.09.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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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 4강전 판전둥-린가오위안에 패
2게임 따내며 기대 품었지만 실력차 실감
안재현-박강현. 

 박대로 기자 = 안재현-박강현 조가 2023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협회(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 조에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안재현-박강현은 9일 오전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서 판전둥-린가오위안 조(중국)에 게임스코어 1-3(9-11 11-5 6-11 7–11)으로 졌다.

1게임 앞서 나가던 안재현-박강현은 9-9 동점을 허용했다. 안재현이 연속 범실을 하면서 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도 먼저 치고 나간 안재현-박강현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게임포인트에 도달했다. 박강현의 백핸드 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따냈다.

게임포인트 1-1로 맞선 3게임 들어 범실이 늘어나면서 중국이 게임을 가져갔다. 안재현-박강현은 게임 막판 랠리에서 포기하지 않고 점수를 따내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점수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4게임 초반 끌려가던 안재현-박강현은 작전 시간으로 흐름을 바꾸며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중국이 다시 주도권을 잡으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7-8까지 따라갔지만 안재현의 백핸드 공격이 밖으로 나갔다. 박강현의 포핸드 공격까지 나가면서 중국이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판전둥이 포핸드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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