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떨어뜨리는 잠들기 전 과식
성욕 떨어뜨리는 잠들기 전 과식
  • 고일봉 기자
  • 승인 2019.05.28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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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 자기 전 과식은 성욕과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기 전 늦은 시간에 과식을 하면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늘어난다.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늘어난 만큼 음경으로 가는 혈류가줄어든다. 이로 인해 발기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원활한 성생활은 남녀 모두 혈액의 흐름이 성기 쪽으로 집중될 때 이루어진다. 하지만 과식으로 인해 몸 속 혈류가 위장 쪽으로 집중되면 성기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서 성기능이 저하된다. 특히 중년은 자기 전에 과식하면 성욕과 성기능이 더 쉽게 떨어진다.

 

 

 뇌에는 성욕을 관장하는 부위와 식욕을 관장하는 부위가 일부 겹친다. 자기 전 과식을 할 경우 식욕이 만족하게 되면 성욕이 감소할 수 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쉽게 지치고 나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성욕이 떨어진다.

    장기적으로 보면 과식은 비만을 초래해 성기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방 세포가 비대해지면 아로마테이즈라는 효소가 분비되어 남성 호르몬 일부를 사멸시키면서 성기능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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