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39명 오늘 방일···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
여야 의원 39명 오늘 방일···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
  • 뉴시스
  • 승인 2023.09.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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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한 한일 의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3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폐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윤아 기자 = 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39명은 14일 오후 한일의원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번 합동총회 일정은 총 2박3일 일정으로, 국민의힘에선 정진석 연맹 회장을 비롯해 김석기 부회장과 성일종 상임간사 등 26명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윤호중 간사장과 김한정 상임간사 및 김영주 국회부의장 등 11명이 간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도 참석한다.

방일 의원단은 재일동포 만찬간담회 일정을 챙기고, 15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44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서 양국 현안과 의원외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개회식에서는 한국측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축사를 보내오고, 일본 현지에서 윤덕민 주일한국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측에서는 호소다 히로유키 중의원 의장이 개회식에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하며, 기시다 후미오 내각총리대신과 오쓰지 히데히사 참의원의장은 축사를 보내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일단은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예방 일정도 추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일한의련 합동총회는 해마다 한일 양국을 오가면서 개최되는 양 의련 최대의 정기 행사다.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창궐로 2년 연속 중단됐던 합동총회는 지난해 11월 3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도쿄에서 열린다. 도쿄 개최는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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