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8일 통합국방협의체 회의…정상회담 후속조치 협의
한미, 18일 통합국방협의체 회의…정상회담 후속조치 협의
  • 뉴시스
  • 승인 2023.09.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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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 등 논의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옥승욱 기자 = 한미 국방부는 오는 18일에 제23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국방부 허태근 국방정책실장과 미합중국 국방부 카라 앨리슨 마샬( Cara Allison Marshall )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을 양측 수석대표로 해,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한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연합방위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등 동맹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KIDD 회의는 11월 예정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사전 회의 성격을 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차례의 한미 정상회담 및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에 따른 국방분야 주요 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을 위한 ▲우주·사이버 분야 및 미사일 대응 관련 협력 확대 ▲국방과학기술 및 글로벌 방산 공급망 협력 증진 ▲한미일 안보협력을 포함한 지역 안보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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