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캐피탈, 에코폴에 대한 전략적 투자 완료
SK 캐피탈, 에코폴에 대한 전략적 투자 완료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3.09.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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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생분해성 필름 및 배송 시스템의 개발사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에코폴(Ecopol S.p.A., ‘에코폴’ 또는 ‘회사’)은 SK 캐피탈 파트너스(SK Capital Partners), LP(‘SK 캐피탈’)의 자회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SK 캐피탈은 특수 소재, 성분 및 생명과학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의 선두 주자다. SK 캐피탈은 마우로 카르보네(Mauro Carbone)가 최고경영자 겸 지배 주주인 에코폴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대규모의 주식을 보유한 마우로 카르보네는 에코폴의 최고경영자이자 최대 개인 주주이다. 또한 에코폴은 자사의 가치사슬에 속해 있는 지속 가능한 소재 및 포장 소비재(consumer packaged goods, ‘CPG’) 시장 전반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은 업계 리더로 구성된 새로운 이사회 조직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얀-디르크 아우리스(Jan-Dirk Auris), E. 크레이그 미첼(E. Craig Mitchell), 다니엘레 페라리(Daniele Ferrari) 및 데이브 메차노테(Dave Mezzanotte)가 포함되어 있다.

에코폴의 최고경영자인 마우로 카르보네는 “에코폴이 SK 캐피탈과 파트너십을 시작하고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임원들이 이사회에 들어와 다양성 있는 팀을 구성해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에코폴의 여정에 새로운 막을 열면서 에코폴의 신속한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협력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기존 시장과 신규 시장 모두에 보다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계속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 이사회 멤버로서 헌신한 로베르토 콸리우올로(Roberto Quagliuolo), 루카 부첼리(Luca Bucelli), 라우렌트 라바투트(Laurent Labatut)에게 감사를 전하며, 티케하우 캐피탈(Tikehau Capital)이 소수주주로서 우리를 계속 지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K 캐피탈의 이사인 스티븐 딘첼리(Stephen D’Incelli)는 “마우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에코폴이 전략적 우선순위를 실행하고, 매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배송 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하는 에코폴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사회로서 마우로와 그의 경영진을 도와 에코폴의 혁신적 성장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 성사와 연계하여 SK 캐피탈과 마우로는 다음과 같은 이사진을 임명했다.

얀-디르크 아우리스는 헨켈(Henkel AG & Co. KGaA, ‘헨켈’)에서 35년 이상 근무하면서 수석 경영진과 관련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으며, 헨켈 경영이사회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가장 최근에는 헨켈의 접착 기술(Adhesives Technologies) 사업부를 이끌며 선도적인 글로벌 CPG 회사 운영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쌓았다. 아우리스는 헨켈이 사내 전반적으로 새로운 퍼포먼스 관리 전략을 도입하고 혁신 및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E. 크레이그 미첼은 특수 소재 업계에서 3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센시엔트 테크놀로지(Sensient Technologies Corporation)의 플레이버 앤 익스트랙트 그룹(Flavors and Extracts Group)에서 사장을 맡고 있다. 이전에 폴리비닐 알코올 제조업체인 세키스이 스페셜 케미컬 아메리카(Sekisui Specialty Chemicals America, LLC)의 사장 및 최고운영책임자, 비닐아세테이트 단량체 제조업체인 아메리카스 오브 셀라니즈(Americas of Celanese Corporation) 영업부의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에코폴의 공급망에 속해 있는 여러 선도적인 글로벌 회사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다니엘레 페라리는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일생을 이탈리아에서 보낸 그는 특수 소재 분야에서 3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화학 회사인 베르살리스(Versalis S.p.A)의 최고경영자로 근무했고, 재생 가능 화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 업계의 리더로서 노바몬트(Novamont)와의 조인트벤처 기업인 마트리카(Matrìca S.p.A.)의 회장을 맡았다. 또한 SK 캐피탈에서 이사로 근무해 온 그는 유럽화학산업협회(European Chemical Industry Council, ‘CEFIC’) 회장, 플라스틱 유럽(Plastics Europe) 회장,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를 위한 글로벌 연합(Alliance to End Plastics Waste)의 이사회 멤버를 맡는 등 지속 가능성 분야의 리더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커다란 기여를 해오고 있다.

다베 메차노테는 특수 소재 및 포장 산업 분야에서 40년 넘는 경력을 쌓았으며, 2018년부터 SK 캐피탈의 이사로 근무해 오고 있다. 이전에 소비자용 유연포장 분야의 글로벌 제조업체인 코베리스(Coveris)의 회장 및 최고경영자를 지냈으며, CPG 분야의 글로벌 물류 서비스 공급업체인 CHEP의 최고경영자를 맡았었다.

이사회에는 에코폴의 최고경영자이자 중요한 소액주주인 마우로 카르보네, SK 캐피탈의 거래 책임자(Deal Lead) 겸 이사인 스테펜 디인첼리, SK 캐피탈의 수석인 조쉬 리버만(Josh Lieberman) 등도 포함된다.

레이텀 앤 왓킨스(Latham & Watkins LLP)는 SK 캐피탈의 법률 자문을 맡았고, 주간사이자 인수은행인 크레디트 아그리콜레 이탈리아(Crédit Agricole Italia S.p.A.) 및 인테사 산파올로(Intesa Sanpaolo S.p.A)는 전담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래를 지원했다. 레간체(Legance) 및 알페자니 스투디오 레갈레 아소차토(Alpeggiani Studio Legale Associato)가 법률 자문을 맡았으며, STS 델로이테(STS Deloitte)가 에코폴의 세금 자문을 맡았다. 금융 자문은 UBS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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