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STL전 멀티히트에 2득점…타율 0.266
김하성, STL전 멀티히트에 2득점…타율 0.266
  • 뉴시스
  • 승인 2023.09.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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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안타' 샌디에이고 12-2 대승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희박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4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김하성은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고 샌디에이고는 12-2로 승리했다

 문성대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6으로 높아졌다. 출루율은 0.358을 유지했다. 시즌 83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회말 무사 2루에서 우익수 뜬공을 날렸다. 하지만 상대 우익수 조던 워커의 포구 실책으로 누상에 나갔다.

이후 후안 소토의 스리런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3루 땅볼을 쳤지만, 상대 3루수 어빙 로페즈의 송구 실책에 편승해 2루까지 진루하는 행운을 누렸다.

김하성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드루 롬의 4구째 싱커를 공략해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후속 타자 소토가 2루타를 날려 이날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5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려 타격감을 조율했다.

샌디에이고는 18안타를 집중해 12-2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77승 79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여전히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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