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프롬홈' 7월2일 개봉, 엔드게임 후 세계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7월2일 개봉, 엔드게임 후 세계
  • 뉴시스
  • 승인 2019.05.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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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U의 새로운 막을 여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와츠)이 7월2일 개봉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런홀)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 활동지였던 뉴욕을 벗어나 베니스의 건물 위에서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피터 파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쏟아지는 물세례 속, 스파이더맨 슈트가 아닌 일상복 차림을 하고 있다. 지금껏 자신의 정체를 숨겨온 피터 파커가 친구들과 떠난 유럽 여행에서 맞닥뜨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새로 공개된 검은색과 붉은색 조합의 슈트를 입고 웹윙(거미줄 날개)으로 하늘을 나는 듯한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더욱 화려해진 활강 액션을 기대케 한다. 또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평범한 친구로 지내온 MJ(젠데이아)와는 전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관계를 예고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합류하는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통해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가 예고된 후 닉 퓨리(새뮤얼 L 잭슨)와 마리아 힐(코비 스멀더스)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처음으로 가세, 이들의 새로운 조합이 만들어갈 스토리에 궁금증을 높인다.  

MCU에 새롭게 등장한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와 스파이더맨이 비밀기지와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모습은 두 사람의 만남이 향후 어떤 관계로 전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2차 예고편 공개 하루 만에 1억3000만뷰를 넘는 등 세계 마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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