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에 "총력 안보태세 확립 앞장 서달라"
윤,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에 "총력 안보태세 확립 앞장 서달라"
  • 뉴시스
  • 승인 2023.10.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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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71주년 '총력안보결의대회' 참석
윤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향군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회장 총력안보 결의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을 축하하고 "자유민주주의의 보루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하고 국민의 안보의식 강화와 총력 안보태세 확립에 앞장서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향군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회장 총력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재향군인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으로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재향군인회는 전역 군인들의 친목단체로, 병역을 마친 국민은 자동으로 회원이 된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부산에서 창설됐다.

이날 '총력안보 결의대회'는 재향군인회가 대국민 안보의식 확산 및 조직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최대 안보 단체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한미동맹 강화 지지 등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회장, 시·군·구 회장, 읍·면·동 회장과 해외지회장 등 총 50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배현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1차장, 인성환 2차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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