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황청심원과 공진단 배합,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
우황청심원과 공진단 배합,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
  • 김영애 기자
  • 승인 2023.10.06 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계양구 강추한의원
인천 계양구 강추한의원

다양한 스트레스의 노출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 강추한의원(원장 양가람)이 널리 알려진 우황청심원과 공진단을 배합해 현대인의 흔한 고질병 중 하나인 불면증을 치료하는 총명공진단을 선보인다.

강추한의원 양가람 원장은 “한의원에 내원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근골격 질환 또는 내과질환으로 방문하지만, 이와 동시에 불면증을 호소하며 수면제를 복용 중인 환자들을 많이 마주치게 된다”며 “불면증 치료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하면서 한의학 원리인 머리는 차갑고 배는 따뜻하게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불면증에 좋은 총명공진단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

◇ 불면증의 원인은 흐트러진 ‘수승화강’

한의학에서는 불면증의 원인을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로 ‘수승화강’을 말한다. 우리가 초조와 불안, 분노,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등을 겪을 때 머릿속은 복잡하고 뜨거워지며, 반대로 배는 차갑고 몸은 힘이 없어진다. 건강한 생명의 법칙인 ‘머리는 차고 단전은 따뜻하게’의 원리와 반대로 가는 현상이 벌어진다.

자연의 법칙 중 양기가 충만한 낮의 활동은 수승(水升)의 과정이고, 밤에 이뤄지는 수면과 회복은 화강(火降)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최근 한국인 모두가 낮의 활동량이 절대적으로 많고 밤의 수면량이 절대적으로 적어서 수승화강의 균형이 흐트러진다.

◇ 한약의 목표는 수승화강의 완성

수많은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이 나와 있지만 약(藥)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기운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오랜 세월 안전성이 입증되고, 자연에서 얻은 약물인 한약만 한 것이 없는데 이 또한 수승화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장육부의 관점에서 보면 수승화강이란 가장 양적인 기관인 심장과 음적인 기관인 신장이 조화롭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건강한 생활이라는 것은 적극적으로는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수련의 생활이며, 수승화강이 이뤄지도록 심신을 조율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치료한약은 수승화강을 방해하는 요소인 생리학적 문제와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것이며, 보약은 수승과 화강을 도와주는 것이다.

◇ 공진단과 우황청심원을 합해 수승화강을 빠르게 회복

공진단은 녹용(鹿茸), 당귀(當歸), 산수유(山茱萸), 사향(麝香) 등을 가루로 만들어 반죽해 만든 한약 처방이다. 녹용과 당귀로 수기를 보강하고 사향으로 소통의 통로를 뚫어서 수승의 길을 열어 활동성을 끌어 올린 것이다. 본래의 약효는 ‘가지고 태어난 기운을 단단하고 조밀하게 하며, 기운의 순환을 순조롭게 해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한다’고 했다. 공진단은 빠르게 기력회복을 돕고 마치 부스터처럼 작용해 활동성을 끌어 올려준다.

반면 우황청심원은 화강에 주안점을 둔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강하다. 긴장할 때 먹는 약으로 많이 알려진 우황청심원은 심장을 튼튼히 하고 간기능을 활성화해서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불안감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공진단의 기본 약효가 수승이라면 우황은 화강에 주안점이 있다. 그러므로 우황청심원과 공진단을 적절히 합방하면 특히 불면증이 심한 사람들에게 잘 적용할 수 있는데, 수승화강의 균형을 이뤄 기운이 활발해지면서도 차분해지도록 돕는다. 심장의 기운을 안정시키며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정맥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기분 좋은 편안함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환자들의 피드백 좋아

양가람 원장이 개발한 공진단·우황청심원 배합 총명공진단은 ‘국민한약’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널리 알려진 공진단과 우황청심원을 기본으로 하므로 환자들의 복용 거부감이 없고, 알약 형태로 하루 1번 복용해 복용 편의성도 뛰어나다. 가장 중요한 효과에 있어서도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양가람 원장은 “환자들의 피드백이 만족스러운 만큼 한약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한방의료기관을 찾아준 환자들의 활기찬 일상이 회복되는데 일조하고 싶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