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윤덕여호가 스웨덴과 비공개 평가전서 0-4로 대패했다.
'스포르트 블라드' 등 스웨덴 언론은 29일(한국시간) 스웨덴 팔켄베리에서 열린 비공개 평가전에서 한국이 스웨덴에 0-4로 패했다고 전했다.
스웨덴은 FIFA 랭킹 9위로 한국(14위)보다 5계단이 높은 강팀이다.
30분씩 3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한국은 4골을 내줬다.
한국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첼시)의 동료인 막달레나 에릭센, 미미 라르손, 스티나 블랙스타니우스(이상 링셰핑), 줄리아 올메(예테보리) 등에게 골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6월1일 오전 1시45분(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 감라울레비에서 스웨덴과 공개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른다.
다음달 2일엔 결전의 땅 프랑스에 입성한다.
한국(14위)은 본선에서 개최국 프랑스(4위), 노르웨이(12위), 나이지리아(38위)와 A조에서 경쟁한다.
첫 상대는 프랑스로, 6월8일 파리서 열리는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프랑스는 4년 전 대회에서 한국에 16강 탈락의 아픔을 안긴 나라이기도 하다. 당시 한국은 16강에서 프랑스에 0-3으로 패해 8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어 12일 그르노블에서 나이지리아와, 18일 랭스에서 노르웨이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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