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수도권 주류도매업협회 현장조사
주류 납품가 하한선 사전 모의여부 등 확인
주류 납품가 하한선 사전 모의여부 등 확인
임소현 기자 = 민생분야 불공정행위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선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에는 소주·맥주 가격과 주류 도매업계 담합 의혹을 들여다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초 소주 및 맥주 가격 담합 혐의와 관련해 수도권 지역 주류도매업협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이들 협회가 사전 모의를 통해 주류 납품 가격 하한선을 정하거나 거래처를 나눠 갖는 등 담합을 벌였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향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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