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경남 ‘갱상도!! 할매·할배들의 실버문화 한마당’ 개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경남 ‘갱상도!! 할매·할배들의 실버문화 한마당’ 개최
  • 김현경 기자
  • 승인 2023.10.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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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경남’ 포스터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경남’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김길수)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경남’이 1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 함안문화원 대공연장 및 야외 무대에서 개최된다.

해당 축제는 ‘갱상도!! 할매·할배들의 실버문화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유튜브 영상 시연과 전시, 체험, 공연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전시·체험마당에서는 12개의 참여단체에서 촬영한 특색있는 사진 전시와 진주문화원의 ‘전통차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공연마당에서는 함안문화원의 ‘경기민요’, 거제문화원의 ‘기타 For you’, 사천문화원의 ‘마음은 이팔청춘’ 등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공연마당에서는 경남 각 지역의 어르신들이 문화예술 단체와 함께 5개월간 준비한 유튜브 영상 시연이 진행된다. 각 영상 별로 지역문화재, 시낭송, 마을 이야기 등 지역적인 소재들을 경상도 사투리와 함께 재밌게 풀어냈다. 창원문화원의 ‘창원의 시(時)와 노래 한마당’, 거창문화원의 ‘밀~그이 거창하네! - 산골 배우들이 풀어내는 이야기 보따리’를 포함해 총 8개 단체의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부터는 경연을 통해 지역별 우수 공연팀을 선정했던 기존 지역예선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색 및 주제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지는 어르신 문화 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각자의 활동 및 성과를 보여주는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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