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방광염 치료 방법
만성방광염 치료 방법
  • 김진해 기자
  • 승인 2019.05.31 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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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서 소변이 만들어져 밖으로 나오는 시간이 약 2시간이다. 즉 2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에 가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자주 간다면 빈뇨라고 하여 방광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본다. 물을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화장실에 자주 간다면 여성은 방광염, 과민성방광, 남성은 전립선질환 등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방광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배뇨통, 잦은 배뇨, 잔뇨감, 절박뇨, 야간뇨, 아랫배 통증 등이 있다. 방광염은 소변배양검사를 하고 항생제를 선택해 치료하면 대부분 좋아진다.

만성방광염은 대장균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지만 균에 의해 재발되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를 충분히 투여하는 것이다. 재발을 자주 한다면 비뇨기과적 이상이 있는지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 소변검사, 균 배양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초음파검사, 방사선검사, 잔뇨검사 등을 시행하며 필요하면 방광 내시경검사를 한다.

세균으로 인한 방광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증상이 있을 때 바로바로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항생제 복용 기간은 약의 종류에 따라 1~7일간 투여한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자주 재발하면 면역치료를 통해 재발 횟수를 줄인다. 민간요법으로 다량의 수분, 비타민C, 크랜베리 주스, 유산균 복용 등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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