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 출신 래퍼 개리(40)가 10개월 만에 신곡을 공개한다. 소속사 양반스네이션에 따르면 개리는 7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태양'을 발표한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싱글 '고민' 이후 처음 내놓는 싱글이다. 힙합 R&B 트랙이다.  

앞서 개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곡 준비 사실을 알렸다. 개리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지 투어 리얼리티 프로그램 '쟝라이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개리는 1999년 '허니 패밀리'로 데뷔했다. 이후 팀이 해체되면서 '허니 패밀리' 동료 길과 함께 '리쌍'(41)을 결성해 2002년 1집 '리쌍 오브 허니 패밀리'로 데뷔했다.

이후 '러시' '리쌍 블루스'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발레리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을 성공시키며 인기를 누렸다. 2016년부터 자신의 레이블 양반스네이션을 설립하고 독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반스네이션 관계자는 "이번 신곡 발표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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