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가 31일(한국시간)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려 12골을 몰아치며 우루과이를 12-0으로 꺾었다. 12골은 역대 최다골 승리다. 홀란드는 혼자서 9골을 기록했다. (사진 = FIFA 캡처)
노르웨이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려 12골을 몰아치며 첫 승을 신고했다. 12골은 역대 최다골 승리다. 홀란드는 혼자서 9골을 기록했다.
노르웨이는 31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홀란드의 9골을 앞세워 12-0으로 승리했다.
2패 뒤 첫 승을 신고한 노르웨이(승점 3)는 골득실 +8로 E·F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상위 1·2위와 각 조 3위 중 상위 네 팀이 토너먼트에 간다. 노르웨이는 3위팀들 중 4위에 자리했다.
노르웨이의 12골과 홀란드의 9골은 각각 대회 역대 한 경기 최다골, 한 선수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이다.
우루과이는 뉴질랜드를 2-0으로 제압하고 3승으로 C조 1위에 자리해 16강에 진출한다. 뉴질랜드는 2승1패로 토너먼트에 간다.
D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나이지리아와 1-1로 비겼고, 미국이 카타르를 1-0으로 제압했다. 우크라이나가 2승1무로 1위, 미국이 2승1패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