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사우디 국방장관 만나 "국방분야 협력 심화"
윤 대통령, 사우디 국방장관 만나 "국방분야 협력 심화"
  • 뉴시스
  • 승인 2023.10.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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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방위장관 접견…국방·방산 협력 논의
"사우디 국방개혁·국방력 강화 한국 일조"
사우디 국방 "기술 협력과 공동 생산까지"
전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리야드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국빈 방문 동행 경제인 만찬에서 격려사 하고 있다.

 김승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의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국가방위부 장관을 만나 "군사교육, 연합훈련, 부대 방문 및 인적 교류 등 양국 간 다양한 국방 분야 협력을 통해 협력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빈관에서 칼리드 장관과 압둘라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국방·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한-사우디 회담과 올해 3월 칼리드 장관의 방한에 이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사우디 국방·방산 협력이 한층 발전하고,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의 국방개혁 성공과 국방력 강화에 한국이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칼리드 국방장관은 "결실 단계에 접어든 한-사우디 방산 협력 성과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는 상호 신뢰에 기반해 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기술협력과 공동 생산까지 함께하는 포괄적 협력을 제안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우수한 방산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가 상대국의 국방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이는 우리의 방산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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