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기자 =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 뷔(V)가 참여한 OST로 히트 드라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OST 제작사 블렌딩에 따르면, 뷔가 참여한 '이태원 클라쓰' OST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이날 블렌딩(VLENDING) 단일 채널 내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월 가수 가호(Gaho)가 가창한 '시작'에 이어 '이태원 클라쓰' OST 중 두 번째 1억 뷰 달성 영상이 됐다.
'스위트 나이트'는 뷔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가창에 참여한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가 내내 곡을 이끌다 후반부에 나오는 뷔의 허밍과 바이올린이 조화를 이룬다. 작중 쓰리고 아픈 수많은 밤을 보내는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 분)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다.
특히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3억 회 이상 스트리밍 됐다. 또 다른 뷔의 자작곡인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이어 플랫폼 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OST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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