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과일이 건강에 좋다
보라색 과일이 건강에 좋다
  • 김진해 기자
  • 승인 2019.06.03 06: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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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색깔별로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색깔별로 먹는 것이 좋다. 6~8월에는 보라색 음식인 복분자, 블루베리, 포도 등이 대표적인 제철 과일이다. 

보라색 과일은 슈퍼푸드라 불리는데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보라색을 띠는 과일과 채소가 건강에 좋은 이유다. 

안토시아닌은 몸속 세포가 유해 물질이나 질병으로부터 손상을 입는 것을 막아준다. 또 노화로 인한 뇌 기능 감퇴와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 딸기 등은 보라색과 붉은색, 푸른색을 낸다. 색깔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이 과일들은 뇌의  활동을 돕고 기분을 북돋우는 효과가 있다.

익을수록 보라빛이 강해지는 자두는 많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하고, 껍질은 과육보다 20배 이상 많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체리는 짙은 붉은 색을 띠고 있으며 혈압 건강을 지켜준다. 골관절염과 통풍, 무릎이나 발목 통증 등 관절에도 효과가 있다.

포도가 검은 빛에 가까운 색을 띠는 것은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포도에 많이 든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페라트롤도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항균, 항노화 등에 효과가 있다.

보라색을 띠는 콜리플라워는 파이토뉴트리언트, 비타민C와 각종 미네랄에 안토시아닌이 더해진다. 보라색 콜리플라워는 생으로 먹거나 볶아 먹는 것이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비트의 보라 빛깔은 베타레인이라는 항산화 성분 때문이다. 베타레인은 조리할 때 잘 파괴된다. 비트를 요리할 때는 굽거나 볶는 것보다 찌는 것이 낫다. 비트는 뇌 건강을 지켜주며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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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04:03:10
모든 과일은 다 몸에 좋다
근데 농약이 문제.방부제도 문제.착색제도 문제
오염되지 않은 과일이 몸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