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112·생활안전·형사 등 핼러윈 종합대책 수립
"인파관리·특별치안·질서유지 등 종합적 관리해야"
"인파관리·특별치안·질서유지 등 종합적 관리해야"
박광온 기자 = 경찰이 오는 31일까지 핼러윈 축제 기간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고위험 좁은 골목길 인파관리 등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주요 간부들을 소집해 핼러윈 종합대책회의를 실시, 경비·112·교통·생활안전·형사·정보 등 관련 기능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경비(위기관리) 분야에서는 ▲고밀집 위험 골목길 중점 대비 ▲경계 강화 비상근무 ▲재난망 활용을 통한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협업 등 방안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112 신고를 분석을 통해 올해 신고 대비 방안 구축, 상황관리관 격상 근무, 코드분류 상향, 출동 요소 우선순위 구체적 지정 등 대책을 논의했다.
생활안전 분야에선 중요범죄 등 범죄예방 대책과 클럽 등 유흥업소 점검·단속 등의 대책을, 형사 기능에선 흉기 범죄·마약류 범죄·강절도 등을 예방·단속 하기 위한 가시적 형사 활동 등을 수립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축제 기간 중 비상대기 '온콜' 부대 증원 ▲호각·확성기 등 장비 적극 활용 ▲인파 운집 시 지하철 무정차 요청 등 유관기관 협조 체제 확립 ▲각 병목지역에 근무자 배치 ▲구급차 등 비상 통로 확보를 위한 선제적 펜스 설치 등 적극적 조치를 당부했다.
종로구 익선동에는 좁은 골목길 외국인 등 운집에 대비하는 등 지역별 환경에 맞는 근무를 실시하라고도 주문했다.
김 청장은 "현장근무시 기능별 역할·임무 구분 없이 적극적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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