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베베', '스우파2' 우승…"모든 걸 쏟아부었던 시간"
바다 '베베', '스우파2' 우승…"모든 걸 쏟아부었던 시간"
  • 뉴시스
  • 승인 2023.11.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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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우파2' 우승한 베베

이재훈 기자 = 댄스 크루 '베베(BEBE)'가 엠넷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스우파2')에서 우승했다.

베베는 지난달 31일 생방송된 '스우파2' 파이널 무대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잼 리퍼블릭(JAM REPUBLIC)'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베베는 크루곡 퍼포먼스 투표(20%반영) 190점과 생방송 문자 투표(80% 반영) 800점 만점을 받아 총점 99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베베는 상금 5000만원과 크루 다이아 링을 부상으로 받았다.

베베는 이날 첫 번째 라운드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에서 카우걸 콘셉트로 세련된 안무를 선보였다. 음악은 바베이도스 출신 팝스타 리애나의 '카키니스(러브 잇)(Cockiness(love it))'와 'S&M'을 택했다.

두 번째 '엔딩 크레디트 미션'에선 예(카녜이 웨스트)의 '파라다이스 갓(Praise god)', DJ 스네이크의 '런 잇(Run it)'을 배경음악으로 강렬한 의지를 표현했다.

베베 리더 바다는 "모든 걸 쏟아부었던 시간들이었다. 돌이켜보면 모든 무대가 소중했고 정말 영광이었다"며 '스우파2'에 참여한 크루들의 이름을 거명했다. 또 "멋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 부모님들께 자랑스러운 딸들이 되고 싶어서 출연했는데 약속 지킬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키가 175㎝로 시원시원한 동작이 인상적인 바다는 과거 같은 크루 후배 멤버였던 원밀리언 레디에게 '노 리스펙트 약자 지목 배틀'에서 말한 "넌 아직도 나한테 중3이야"를 유행시키는 등 인기를 누렸다.

이날 2위는 잼 리퍼블릭, 3위는 원밀리언(1MILLION), 4위는 마네퀸(MANNEQUEEN)이었다.

한편 '스우파2'는 오는 12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를 펼친다. 같은 달 9일 부산, 16일 대구, 23일 인천, 25일 수원, 30일 광주 등 전국 6개 지역 무대에 오른다. 톱4 외에 이번 '스우파2'에 출연한 딥앤댑(DEEP N DAP),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가 모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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