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성·지속성 강조' 클린스만호, 11월 A매치 명단 6일 발표
'연속성·지속성 강조' 클린스만호, 11월 A매치 명단 6일 발표
  • 뉴시스
  • 승인 2023.11.0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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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홈에서 싱가포르와 북중미 WC 예선
이후 21일 중국 원정으로 두 번째 경기
10월 명단과 큰 변화없을 것으로 보여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김진엽 기자 = 부임 후 첫 실전에 나서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1월 A매치를 함께 할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A매치에 나설 명단을 공개한다.

이번 A매치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두 경기를 소화한다. 한국은 2차 예선 조 편성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C조에 묶였다.

이번 11월 A매치서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첫 경기를 치른 뒤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유니버시아드스포츠센터에서 중국 원정으로 2차전을 갖는다.

클린스만호의 첫 실전이다. 지난 3월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3월, 6월, 9월 그리고 10월 A매치를 통해 총 8번의 평가전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전임자인 파울루 벤투 전 감독(현 아랍에미리트 사령탑)과 달리, 팀이 추구하는 방향이 명확하지 않아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다.

다행히 9월 A매치부터 성과는 냈다. 첫 번째 상대였던 웨일스에 0-0으로 비겼고, 두 번째 경기서 만난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에서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승리를 거뒀다.

이후 10월 A매치였던 튀니지전 4-0, 베트남 6-0 등 대승을 연달아 챙기면서 4경기 무패(3승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김진엽 기자 = 부임 후 첫 실전에 나서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1월 A매치를 함께 할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A매치에 나설 명단을 공개한다.

이번 A매치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두 경기를 소화한다. 한국은 2차 예선 조 편성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C조에 묶였다.

이번 11월 A매치서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첫 경기를 치른 뒤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유니버시아드스포츠센터에서 중국 원정으로 2차전을 갖는다.

클린스만호의 첫 실전이다. 지난 3월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3월, 6월, 9월 그리고 10월 A매치를 통해 총 8번의 평가전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전임자인 파울루 벤투 전 감독(현 아랍에미리트 사령탑)과 달리, 팀이 추구하는 방향이 명확하지 않아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다.

다행히 9월 A매치부터 성과는 냈다. 첫 번째 상대였던 웨일스에 0-0으로 비겼고, 두 번째 경기서 만난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에서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승리를 거뒀다.

이후 10월 A매치였던 튀니지전 4-0, 베트남 6-0 등 대승을 연달아 챙기면서 4경기 무패(3승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황준선 기자 = 17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6대0으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클란스만 감독은 베트남전을 통해 무패를 기록한 이후 "팀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가져가기 위해 최정예로 팀을 꾸렸다. 11월에는 월드컵 2차 예선이 시작하고 이후엔 아시안컵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이번 명단은 10월 A매치와 큰 변화가 없을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특별히 주전급 자원 중에서 부상인 선수도 없다. 클린스만 감독은 주전 구성을 묻는 질문에 뼈대가 되는 선수가 8명 정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황희찬(울버햄프턴), 조규성(미트윌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들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경기력이 최상인 데다, 많은 출전으로 인한 컨디션 과부하 이슈 정도만 있을 뿐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후반 21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브레넌 존슨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8호 골로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고 토트넘은 2-1로 승리했다

또 다른 해외파인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오현규(셀틱), 황의조(노리치시티) 등은 마수걸이 골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선수단 깊이를 더 강하게 만들기도 했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10월 A매치에 소집됐던 선수 대부분의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 국내파인 정승현, 김영권, 조현우,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이순민(광주FC) 등은 물론, 중동 무대를 누비는 박용우(알 아인), 김승규(알 샤밥) 등도 소집이 가능하다.

선수단 소집에 변수가 없는 만큼, 지난 A매치에서 보였던 경기력만 이어간다면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발표 전 마지막 선수 점검에 나섰다. 지난 3일 귀국, 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진행된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와 전북현대의 '2023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직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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