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벨기에서 ’K-콘텐츠 엑스포‘…미국·멕시코 이어 세번째
문체부, 벨기에서 ’K-콘텐츠 엑스포‘…미국·멕시코 이어 세번째
  • 뉴시스
  • 승인 2023.11.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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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텐츠 엑스포 인 벨기에

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7~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3 케이(K)-콘텐츠 엑스포 인 벨기에'를 개최한다.

지난 7월 영국을 시작으로 9월 미국·멕시코에 이어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K-콘텐츠 엑스포'다. K-콘텐츠 엑스포는 해외 권역별 주요 신흥·잠재시장 국가를 대상으로 콘텐츠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벨기에 행사에서는 국내 콘텐츠 기업 25개사와 해외 구매기업 50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 수출상담회, 방송·애니메이션·만화·게임 등 분야별 공동연수회(워크숍), 현지 전문가 상담(컨설팅), 교류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벨기에 외에도 네덜란드, 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들의 구매자들도 함께 참여해 유럽권역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첫째 날에는 분야별 공동연수회와 현지 전문가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상담의 경우 현지 변호사가 지식재산(IP) 관련 법률과 계약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8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한국 콘텐츠 기업과 벨기에, 네덜란드, 폴란드 등 유럽권 구매자가 1:1로 상담을 진행하고 참가기업이 원하면 통역과 현장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2021년 기준 K-콘텐츠의 유럽 수출액은 12억 8322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권역에서 콘텐츠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고 유럽 내 한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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