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3D 프린팅 티타늄 척추 임플란트 출시
오스테오닉, 3D 프린팅 티타늄 척추 임플란트 출시
  • 뉴시스
  • 승인 2023.11.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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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아 3D 프린티드 게이지 시리즈. (왼쪽부터) 측후방 요추용 케이지, 후방 요추용 케이지, 경추용 케이지

김경택 기자 =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프린팅 척추 임플란트 제품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ZINNIA 3D Printed Cag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인체 친화적인 티타늄 파우더로 3D 프린팅된 제품이다. 척추 퇴행성 질환이나 기타 디스크 손상·이탈에 따른 디스크의 수술적 치료에 사용되는 추간체 유합 보형재다.

지난달 24일 식약처로부터 신규 허가를 받은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인체 뼈의 주요 구조인 해면골 구조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기존 추간 유합 보형재와는 다르게 다공성 구조의 임플란트 형태를 갖고 있어 뼈 형성을 조기에 촉진하도록 설계된 '생체 모방 다공성 스캐폴드'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임플란트와 주변 뼈 사이에 골 유합이 빠르게 이뤄져 환자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테오닉은 지속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5월 척추 유합용 케이지와 플레이트(척추 고정 장치) 등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의 식약처 허가를 받아 출시했으며, 이번에 3D 프린팅 제품군인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를 출시해 척추 임플란트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 시리즈는 경추용 유합보형재와 후방·측후방 요추용 유합보형재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사측방 유합 보형재(OLIF), 전방 요추용 유합보형재(ALIF)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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