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라운드' 外
SK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라운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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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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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금보 기자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 ◆SK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라운드'…노소영 직접 '심경고백'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9일부터 항소심을 시작하며 2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6일 1심 선고가 내려진 지 11개월 만이다.

이날 법원에는 노 관장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노 관장은 "저의 이 사건으로 인해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의해 지켜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회장은 해외 출장으로 재판에 불참했다.

홍효식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에 앞서 선수단 소개에 박수치고 있다

◆취임 후 LG 야구 첫 직관한 구광모 회장…"스포츠광 총수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7일 취임 후 처음으로 LG 야구 경기를 직관했다. LG는 3대째 오너 일가가 계속 구단주를 맡고 있고, 한국시리즈 우승시 MVP를 위한 롤렉스 시계를 마련해놨을 정도로 야구 사랑으로 유명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현재 프로농구 SK 구단주다. 지난 5월에 구단주에 취임한 최 회장은 매 시즌 SK의 홈 경기를 수시로 관람하고 선수단 훈련 시설과 경기장 환경 개선을 직접 챙기는 등 평소 SK 농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회장 취임 후에는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낸 적 없지만 부회장 시절이었던 지난 2015년까지 자주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침체 실감 나네"…'모닝·스파크' 중고차 인기
국산 경차 대표 모델인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 중고차가 이달 판매가 크게 늘어 주목된다. 경기 침체 속 경차의 뛰어난 경제성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 중고 승용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기아 모닝(TA)으로 3784대가 팔렸다. 쉐보레 스파크(3372대)도 모닝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경차 인기를 입증했다.

기아는 7일 이번 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8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소재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 전시된 더 뉴 카니발.

◆기아, '더 뉴 카니발' 사전계약 시작…3470만원부터
기아가 이달 대형 레저용차량(RV) '더 뉴 카니발'을 출시한다. 2020년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나온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디자인과 특화 트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 을 통해 미래지향 이미지를 구현하고 고급스러운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가격은 3470만원부터.

LG트윈타워 전경

◆'맏형' LG전자 선방 불구, LG그룹 영업익 '감소'…왜?
LG그룹 내 '맏형'인 LG전자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 반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생활건강 등의 계열사들이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면서 ㈜LG의 연간 영업이익도 주춤했다.

올해 3분기 ㈜LG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조86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09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5092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4102억원이다. 누적 영업이익은 1조4694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0%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및 석유화학 계열사의 사업 부진 등으로 지분법 손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자계열사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업황 부진 탓에 LG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계열사에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대한항공 A321neo 프레스티지 좌석.

◆비행기 늘리는 항공사들…"여객수요 늘고, 노후기 교체"
항공 업계의 새 항공기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를 가리지 않고 항공기 도입을 늘리고 있다.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 여객기를 퇴역시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은 최근 미국 보잉사로부터 차세대 항공기 B737-8의 첫 도입을 완료했다. 올해 도입을 계획한 2대의 차세대 항공기 중 첫 물량이자, 제주항공의 40번째 항공기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미국 에어버스사의 A321네오 7호기 도입을 마친 데 이어 4조원을 들여 같은 기종의 항공기 20대 추가 주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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