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건조해진 내 피부…"무자극 순면 제품 쓰세요"
찬바람에 건조해진 내 피부…"무자극 순면 제품 쓰세요"
  • 뉴시스
  • 승인 2023.11.15 0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 건조증 호소
자극없는 순면 소재 제품들 주목 받아
김진아 기자 =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시내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배민욱 기자 =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피부 건조증은 각질층이 건조해지고 수분함량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예민해지는 질환이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를 긁을 경우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부드럽고 피부 자극 주지 않는 순면 소재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생리통과 피부 트러블이 심하다면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사용하면 좋다.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의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탑시트뿐만 아니라 샘 방지 날개, 흡수체까지 유럽 OCS 인증받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북유럽 산림 인증(PEFC)을 획득한 스칸디나비아산 100% 자연 유래 펄프를 사용해 흡수력이 좋다. 완전무염소표백(TCF·Totally Chlorine Free) 방식을 적용해 유해 물질로부터도 안심할 수 있다. 톨루엔을 비롯한 모든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세포독성 실험에서도 세포 독성이 불검출돼 피부 자극은 줄이고 안전성은 높였다.

건조하고 푸석해진 피부 관리를 위해 순면 마스크팩을 이용하면 된다. '가히 링클바운스 수분 가득 퍼펙팅 마스크'는 두께감 있는 3중 구조의 100% 순면 시트다. 피부 자극은 줄이고 유효성분의 흡수성과 피부 밀착력을 높였다. 마스크팩 1장에 35g의 수분, 탄력 핵심 성분을 담아 강력한 보습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건조한 계절에는 각질 관리도 필수다. 피부 수분 저하로 각질이 쌓이게 되면서 피부 수분 밸런스를 무너트리기 쉽기 때문이다. 닥터올가의 '약산성 어성초 모공&진정 토너 패드'는 100% 순면 비건 인증을 받은 자연 유래 95%의 어성초 토너 패드다. 분자 크기가 다른 AHA, BHA, PHA, LHA까지 4중 애씨드 성분이 각질과 모공을 정리한다.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고 간편하게 진정시켜주는 제품도 있다. 메디힐 '티트리 카밍 에센스 패드'는 100% 순면 원단으로 집중 진정이 필요한 부위에 사용 가능한 미니 에센스팩이다. 티트리잎수, 티트리잎콤플렉스(티트리잎추출물 및 화이트티트리잎추출물), 티트리잎오일의 트리플 티트리 성분을 패드 한장에 담았다.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요즘 외부 바이러스는 차단하고 피부는 보호하는 순면 마스크 사용도 도움이 된다. '시에르 리얼 순면 오가닉 새부리형 마스크'는 100% 유기농 오가닉 순면 제품이다. 마스크내 습기를 흡수해 장시간 사용해도 보송한 피부를 유지한다. 통기성이 우수해 사용감도 좋다. KATRI 비말차단 적합성 인증으로 바이러스 미세먼지 입자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찬바람에 예민해진 피부를 지키기 위해선 자극 없는 순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