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미세먼지 가득…오후부터 '찬 공기' 추워져
출근길 미세먼지 가득…오후부터 '찬 공기' 추워져
  • 뉴시스
  • 승인 2023.11.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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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12~21도…서울 14도·부산 20도
수도권·충남 오전에 미세먼지 매우나쁨
 정병혁 기자 =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23일 서울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김래현 기자 = 목요일인 23일은 낮 기온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차차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안,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며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내일(24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6도, 최고기온 8~15도)보다 추워지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12~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아침까지 강원영서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한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밤까지 제주도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릴 수 있겠다. 밤부터 경북내륙과 경남북서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발이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강원내륙·산지 5㎜ 미만 ▲서울, 인천, 경기남서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1㎜ 내외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도 초속 20m 내외의 강풍이 불겠다.

새벽 동해먼바다, 오후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영남권과 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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