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나온 수석들, 총선 출마·내각행
대통령실 나온 수석들, 총선 출마·내각행
  • 뉴시스
  • 승인 2023.12.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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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강승규·안상훈 총선 출마할 듯
이진복 거래소·최상목 기재부 장관 거론
조수정 기자 =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최상목 경제수석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인사발표 관련 브리핑 후 인사하고 있다.

홍세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5명의 수석비서관을 교체하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조만간 개각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윤석열 측근' 인사들의 출마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조직개편으로 교체된 인사는 이진복 전 정무수석, 최상목 전 경제수석, 김은혜 전 홍보수석,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 안상훈 전 사회수석 등 5명이다.

이 중 김은혜, 강승규, 안상훈 전 수석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전 수석은 경기 분당갑이 기존 지역구였지만, 경기지사 출마로 사퇴한 뒤 안철수 의원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분당을 도전 가능성이 나온다.

다만 분당을은 부산에서 재선을 지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출마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내부 조정이 필요하다.

강승규 전 수석은 충남 홍성·예산 출마가 유력하다. 강 전 수석은 올해 초부터 홍성·예산 지역을 자주 찾아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다'는 논란도 있었다. 서울 출신인 안상훈 전 수석은 수도권 출마 등이 거론된다.

당초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이진복 전 수석은 한국거래소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최상목 전 수석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추경호 기재부 장관이 여의도 복귀를 앞두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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