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등판' 앞둔 한동훈, 여 정책의총서 이민청 신설 설명
'총선 등판' 앞둔 한동훈, 여 정책의총서 이민청 신설 설명
  • 뉴시스
  • 승인 2023.12.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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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참석 요청…역할론 의견 수렴
우주항공청법·의대 증원도 안건
 김명원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최서진 최영서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한다.

내년 총선 등판을 앞둔 한 장관이 여당 의원들을 직접 만나 자신의 역할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정책의총에는 ▲이민청 ▲우주항공청법 ▲의대정원 증원 정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한 장관은 의원들에게 외국인 인력 유치와 이민청 설립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당에 의총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올해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국회와 세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총선 등판을 앞둔 한 장관이 여당 의원들과의 교감을 위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이 우주항공청법 설치 법안을,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 장관이 의원들 앞에서 내년 총선 역할론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언급할 지도 주목된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후보추천위원회 제2차 회의 전 기자들을 만나 본인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나에 대해 여러 입장이 많은 거 같은데, 의견에 대해 평가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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