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방탄소년단, 미국 레코딩아카데미 회원됐다
방시혁·방탄소년단, 미국 레코딩아카데미 회원됐다
  • 뉴시스
  • 승인 2019.06.07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47) 대표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미국레코딩아카데미 회원이 됐다.6일(현지시간) 레코딩아카데미는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의 회원 1340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방 대표와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포함됐다. 

빅히트는 "세계에 미친 음악적 영향력과 기여가 반영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1957년 설립된 레코딩아카데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작사가, 제작자, 엔지니어가 속한 전통의 음악전문가 단체다. 1959년부터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고 있다. 매년 아티스트와 음악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원 등록 신청을 받지만, 승인이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방 대표가 등록된 프로페셔널 회원(professional member)은 총괄 프로듀서, 저널리스트, 음악대학 교수, 레이블 고위 관계자 등이 자격 기준이다. 방탄소년단이 등록된 투표 회원(voting member)은 미국에서 판매 및 스트리밍된 음반·음원이 있어야 한다.

레코딩 아카데미의 회원이 되면 매년 그래미 어워즈의 수상자를 결정할 투표권이 주어진다. 세계 음악 전문가들과 교류할 기회의 폭도 넓어진다. 방 대표와 방탄소년단은 2020년 그래미 어워즈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방 대표는 세계 주요 단체들로부터 인정받으며 글로벌 뮤직 리더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와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