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아들 찰리와 PNC챔피언십 공동 5위
'골프 황제' 우즈, 아들 찰리와 PNC챔피언십 공동 5위
  • 뉴시스
  • 승인 2023.12.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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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샘은 캐디로 나서…우승은 '랑거 부자'
타이거 우즈(오른쪽부터)가 캐디인 딸 샘, 아들 찰리와 함께 17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GC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즈 부자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125타를 합작하며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안경남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 찰리와 가족 대항 골프 대회서 5위를 기록했다.

우즈 부자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가족 대항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 최종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합작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9언더파 125타를 친 우즈 부자는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4월 발목 수술을 받고 이달 초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약 7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우즈는 아들 찰리와 4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다.

또 올해는 딸 샘이 캐디를 맡았다.

첫날 공동 11위로 아쉬움을 남겼던 우즈 부자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타이거 우즈(왼쪽)가 17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GC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아들 찰리가 퍼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우즈 부자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125타를 합작하며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우즈 부자는 이 대회에서 2020년 7위, 2021년 준우승, 2022년 8위에 오른 바 있다.

우승은 합계 25언더파 119타를 기록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제이슨 부자가 차지했다.

이날 버디 13개를 합작한 랑거 부자는 데이비드 듀발(미국)과 브래디 부자를 2타 차로 따돌렸다.

디펜딩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과 카스 부자는 3위(22언더파 122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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