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27)이 한살배기 아들을 안은 채 야구경기에서 시구, 논란을 낳았다.
최민환은 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 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 시작 전 아들을 안고 시구자로 나섰다. 부인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22)는 시타를 했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었다.
문제는 최민환이 타석에 들어선 율희를 향해 힘껏 공을 던지면서 빚어졌다. 갓 돌을 지난 아들의 목이 뒤로 꺾인 것이다.
다행히 아들에게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유튜브와 TV 등을 통해 이 장면이 방송된 뒤 "위험했다" 등 우려 섞인 반응이 나왔다.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는 최민환 시구 영상을 삭제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해 5월 첫 아들을 낳았고, 그해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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