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이 군 복무에 돌입한 가운데 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9월29일 공개한 두 번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약 84일 만인 이날 오전 2시45분께 1억 건을 넘었다. 이로써 정국은 유튜브 조회 수 3억700만 건(이날 기준)을 기록 중인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에 이어 또 하나의 '억 뷰' 뮤직비디오를 추가했다.

'3D'는 1, 2차원을 넘어 3차원의 '너'를 직접 만나고, 언제나 '우리'로서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계단과 거울 등의 장치를 통해 차원을 뛰어넘어 사랑하는 '너'를 보고 싶다는 곡의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그렸다.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힙합스타 잭 할로우(Jack Harlow)도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정국과 호흡을 맞췄다.

'3D'는 음원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공개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10월 14일 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10월 7일 자)에 각각 5위로 진입했다. 앞서 '세븐'은 '핫 100' 1위와 오피셜 싱글차트 3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정국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와 오피셜 싱글차트 '톱 5'에 2곡을 연속으로 진입시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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