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한석규·지드래곤·윤하·카리나…'청룡의 해' 빛낼 스타들
안성기·한석규·지드래곤·윤하·카리나…'청룡의 해' 빛낼 스타들
  • 뉴시스
  • 승인 2024.01.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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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임시완·정해인·김채원 등도 주목
 한석규

이재훈 기자 =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청룡의 해'다. 비상하는 용처럼 연예계 용띠 스타들의 도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십이지 동물 중 유일하게 세상에 없는 '상상의 존재'인 용은 동양권에선 귀한 대접을 받는 신비로운 존재다. 특히 입신양명을 뜻한다.

◆1940·1952년생 용띠

1940년생 용띠 스타 중 대표적인 인물은 배우 최불암이다. 국내 범죄 수사 드라마의 효시인 수사 실화극 '수사반장'의 주인공인 그는 올해 상반기 중 방영 예정인 이 드라마의 프리퀄 버전인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으로 재조명될 가능성이 크다. 1952년생 중에선 '국민 배우' 안성기의 활약이 기대된다. 혈액암 투병을 했던 그는 호전 중으로 공개석상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희망을 주고 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주도 1952년생이다. 지난해 SM을 나온 그는 엔터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자 등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안개' 정훈희, '아침이슬'의 양희은도 1952년생이다. 배우 이덕화, 장광도 이 해에 태어났다.

◆1964년생 용띠

지난해 SBS TV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로 건재를 과시한 한석규는 1964년생을 대표하는 스타다. 올해 하반기 29년 만의 MBC TV 복귀작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한다. 최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의 허준호도 1964년생이다. 이밖에 이름에 용이 들어가는 이재룡을 비롯 정진영, 배종옥 등도 1964년생 스타다.

지드래곤.

◆1976년생 용띠

연예계 1976년생 스타들은 모임으로 유명하다. 김종국, 차태현, 장혁, 홍경민 등이 '용띠클럽'으로 뭉쳐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김종국은 예능 등의 활약이 여전히 기대되고 차태현, 장혁 역시 배우로서 존재감을 여전히 드러내고 있다. 유지태, 권상우, 송승헌 등 무게감 있는 배우들도 1976년생 용띠다.

◆1988년생 용띠

올림픽둥이인 1988년생 용띠 중엔 스타들이 꽤 있다. 대표적인 스타는 본명에 용이 들어가는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다. 지난해 마약 누명을 벗은 지드래곤은 올해 가수 컴백과 함께 마약 퇴치 재단 설립 등을 예고하는 등 어느 해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팀 동료인 태양(동영배)도 동갑이다.

 김혜진 기자 =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8년생 중에선 한류를 이끌어온 이들이 많다. 이달 중 새 솔로 앨범을 내는 '슈퍼주니어' 규현, '2PM' 닉쿤과 택연 등이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도 1988년생 대표적인 가수다. '사건의 지평선'을 통해 재조명된 그녀는 올해 다양한 20주년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한류스타 배우들도 1988년생이 많다. 최근 쿠팡 플레이 '소년시대'로 연기 변신한 임시완은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했다. 최근 1000만 영화 반열에 오른 '서울의 봄'에 특별 출연한 정해인도 1988년생 스타 배우다. 최근 마블 스튜디오 '더 마블스'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박서준도 있다. 이밖에 한류스타 김수현,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 가수 폴킴도 1988년생이다.

◆2000년생 용띠

2000년생 용띠 중에선 현재 K팝을 이끄는 아이돌들이 대거 포진했다. '에스파' 카리나·지젤, '르세라핌' 김채원, '(여자)아이들' 슈화, '프로미스나인' 이서연·이채영·이나경, 'NCT' 해찬·런쥔·재민·제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현재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K팝 아이돌들로 올해 역시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MBC TV '연인'의 김윤우는 2000년생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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