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레비오-아가페, CLIA 기반 면역 분석 사업 협력 계약 체결
후지레비오-아가페, CLIA 기반 면역 분석 사업 협력 계약 체결
  • 김영애 기자
  • 승인 2024.01.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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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레비오 홀딩스(Fujirebio Holdings, Inc.)와 아가페 다이아그노스틱스(Agappe Diagnostics Ltd)는 면역학 장비 미스파 i60(Mispa i60) 및 미스파 i121(Mispa i121)을 위한 카트리지 기반 CLIA 시스템 시약 제조 프로젝트의 계약 개발 및 제조 조직(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분석기와 시약이 아가페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며, 이로써 아가페는 현지에서 제조된 시약으로 구성된 완전한 화학발광 솔루션(Chemiluminescence Solution)을 보유한 최초의 인도 현지 기업이 된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아가페와 후지레비오는 2024년 6월에 이런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3월에 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 큰 진전을 이뤘다. 아가페는 후지레비오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는 고급 단계에 와 있어서 후지레비오의 기술과 재료를 사용해 화학발광 시약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이 이니셔티브는 종양학, 갑상선, 심장, 불임, 전염병 등을 비롯한 다양한 세그먼트에 걸쳐 30가지 이상의 매개변수 전체를 단계적으로 출시하는 것을 포함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신경 퇴행성 질병에 대한 후지레비오의 혁신적인 바이오마커도 범위에 포함된다. 후지레비오는 장비 미스파 i60 및 i121과 시약 원료를 공급하고, 아가페는 모든 규제상 형식을 준수하면서 장비 전용 시약을 개발 및 제조한다. 이번 협력은 각자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하면 인도의 면역 분석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면역 분석 솔루션의 발전과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상호 믿음에 의해 추진됐다.

후지레비오 홀딩스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이시카와 고키(Goki Ishikawa)는 “인도의 임상 화학, 혈액학, 면역 화학, 현장 진단(Point of Care Tests) 분야에서 오랫동안 성공을 거둔 저명한 시장 리더인 아가페와 체결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인 인도에서 우리의 CDMO 전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가 공유한 비전은 아가페와 후지레비오가 함께 두 회사의 상호보완적 강점을 결합해 비용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화학발광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도의 헬스케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가페 다이아그노스틱스 이사인 토머스 존(Thomas John)은 “아가페와 후지레비오의 결합된 강점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의 독특한 고품질 화학발광 솔루션을 인도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파트너십은 혁신을 향한 우리의 헌신과 첨단 진단 제품에 대한 모든 인도인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업계에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인도 전국에서 헬스케어 표준을 향상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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