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년2개월 만에 새 음반…내달 '더 위닝'
아이유, 2년2개월 만에 새 음반…내달 '더 위닝'
  • 뉴시스
  • 승인 2024.0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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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발매
 아이유

이재훈 기자 =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가 2년2개월 만에 새 음반을 낸다.

30일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오는 2월2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을 공개한다. 아이유의 새 앨범 발매는 지난 2021년 12월29일 발매한 미니 앨범 '조각집' 이후 처음이다.

앨범 타이틀 '더 위닝'은 지난 24일 선공개돼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앨범 수록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을 떠올리게 한다. 이날 공개된 앨범 티저 영상에서 금발로 변신한 아이유는 초연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더 위닝'의 뜻과 상세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이담은 전했다.

'러브 윈스 올'의 음원차트 호성적은 아이유가 앨범차트에서도 순항할 것임을 예고한다. 아이유는 이 곡으로 여성 가수 최초로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에서 발매 1시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또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일간차트) 1위, 유튜브 뮤직(주간 차트) 1위, 아이차트 주간 누적 통합 1위 등을 차지했다.

아이유의 '러브 윈스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 한 아웃트로에 이르는,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다.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포엠(Love poem)', '아이와 나의 바다' 등 아이유의 대곡 발라드 시리즈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앨범엔 좀 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유는 최근 공개된 슈가의 웹 토크 콘텐츠 '슈취타'에 출연해 새 앨범에 대해 "미니 앨범이 될 것 같다. 다섯, 여섯 곡으로 생각하고 있다. 활동까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또 앨범에 많은 메시지를 담는 대신 직관적인 가사를 쓸 것이라며 "하고 싶은 시리즈가 있어 나이를 녹이는 건 유지하되 메시지에 너무 얽매이지 말자는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3월2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IU H.E.R. World Tour Concert)'를 연다. 총 18개 도시를 방문하며 국내외 유애나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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